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책임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도내 안전 상황 관리체계를 재정립한다.
제주도는 현장 중심의 도민안전 신속 대응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협업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이달 중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인 상황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 범위 확대, 사고대응 및 보고책임자 지정, 부서장 중심 안전 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고 대응 및 보고 책임자를 명확하게 지정하고 보고 지연이나 전파 누락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개선한다.
현장에서 보고·대응·조치 등 상황을 총괄하는 관리 책임은 안전책임관인 소관 부서장이 맡게 된다. 상황 종료 후에도 소관 부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 등 후속 예방 조치한다.
더불어 재난관리책임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행정시에서 발생하는 상황관리를 위한 도 차원의 대응 조치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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