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기간 적발된 음주 운전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설 연휴기간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모두 8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적발된 운전자 29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올해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 4일보다 하루 늘었지만 음주단속 적발 건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또 음주 교통사고 건수는 3건이 발생해 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6건이 발생, 15명이 부상하는 등 음주 교통사고도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모두 35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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