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 농어촌휴양단지 조성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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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사업 시행 승인 고시
28만여㎡ 810억원 투자
교육 시설·재배지 등 건립
올드상하이팜 위치도
올드상하이팜 위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지역에 도내 5번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자로 ‘올드상하이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시행 승인을 고시했다.

사업시행자는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제주농산이며,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일원 28만3761㎡에 약 810억원을 투입해 특산물 판매시설, 생태농업교육원, 수련시설, 농산물가공공장, 다목적체험교육관, 녹차·약용작물·버섯재배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 시행 승인을 고시하며 ▲각종위원회 심의의견에 따른 조치계획 성실 이행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상수도공급 원인자부담 인·허가 득 ▲초지전용 관련 부담금 및 개발행위허가에 따른 지역개발공채 등 기일 내 납부 후 공사 착공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

사업자는 지난 2016년 12월 제주도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2017년 11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이후 지난해 2월 환경영향평가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8월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조건부 동의’로 통과했다. 이어 9월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한편 현재 제주도내에는 서귀포시 신효동 ‘감귤랜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세프라인 체험랜드’,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운영 중이며, (주)블랙야크가 서귀포시 색달동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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