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오염 예방 위해 시설 17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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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관 합동으로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시설 대상으로 진행된다.

300미만 저장시설과 일반 하역시설은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해경은 지난 4년 동안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책임감 있게 점검해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지역 59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부식된 저장탱크 등 94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했다. 제주지역에서는 2015년 발생한 해양시설 오염사고 1건 이후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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