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해 올해 기존 주택매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올해 저소득층 대상 100호, 신혼부부 대상 50호, 대학생·청년 대상 30호 등 공급 목적으로 기존주택 18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대상 매입주택은 다가구주택 등 저소득층 임대사업에 적합한 주택(전용면적 60㎡이하 권장) 위주로 매입한다.
계층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신혼부부를 위해 방 2개 이상의 도내 주택(전용면적 60㎡이하 권장)을, 대학생·청년층을 위해 제주시 중심가 및 대학교 인근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주택(전용면적 45㎡이하)을 매입한다.
주택 매매 희망자는 11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개발공사 주거복지팀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개발공사는 2006년부터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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