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절 외상과염
주관절 외상과염
  • 제주신보
  • 승인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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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일 한마음병원 1정형외과 과장

주관절 외상과염은 정형외과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주관절과 전완부, 수부에 동통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로 알려져 있으며, 주관절 외측부, 전완부 배부, 수부까지 통증을 유발시키며, 심하면 수지 및 완관절에 근력 약화까지 동반되어집니다.

주로 주부, 컴퓨터 업무 종사자, 목수 등 수부와 완관절에 반복적인 사용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며,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완관절 및 수지를 많이 사용한 이에서 주관절 외측부에 부착된 총신전근육 기시부에 부분적인 파열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발생한 염증반응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증상은 주관절 외측부에 압통을 가장 많이 호소하며, 총신전근육을 따라 수부까지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컵도 들어 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얼음찜질과 주관절 운동제한을 시키는 것이 증상 완화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얼음찜질을 해주면서 장상지 석고붕대로 고정하여 운동제한을 시켜 줍니다. 심한 경우에는 3주 정도 석고붕대로 고정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증상이 지속되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요법도 1년에 1-2회 정도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치료에도 증상이 1년이상 계속 지속된다면 수술적 요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외상과염은 자주 재발되는 질환이므로, 되도록 주관절, 외관절과 수부에 반복적인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동통이 개선되면 점진적인 근육 보강운동을 시행하여 증상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동안 소염진통제 약물을 투여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에 따른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통 1-2주간 석고붕대로 유지하면서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이 대부분 좋아지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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