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도민지원사업 후속 조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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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실시한 ‘지역 1차산업 육성 지원사업 및 마을 공동체 사업(이하 도민지원사업)’의 사후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것으로 자체감사 결과 드러났다.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JDC의 ‘2018년도 도민지원사업 특정감사 실시 결과보고서’가 공시됐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10월 감사원 광수사무소의 위탁조사 요청으로 JDC 감사실이 11월 진행했다.

감사결과 JDC 사업연계 마을에 2015년 트렉터 등 농기계가 지원됐지만 주민들의 사용빈도가 적어 장기간 창고에 방치되다 지난해 마을개발위원회의를 통해 매각이 결정됐고, 마을 주민에게 매각됐다.

이후 감사원에 제보가 들어가며 문제가 되자 이 마을은 농기계를 재매입 했다. 이에 JDC 감사실은 관련부서에 농기계 회수 시정 조치 등을 통보했다.

또 JDC는 공모를 통해 21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체 사업을 진행, 이중 10개 마을은 사업이 진행 중이며, 11곳은 협약기간이 종료됐다. 이 11개 마을 가운데 7개 마을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4개 마을은 사업이 중단되거나 사업비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실은 지원비 잔액 회수와 관련자 경징계 및 경고 조치 등을 하라고 이사장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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