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각 3월 단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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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두고 정치인 장관 우선 교체 등 7~8명 검토…총리 교체는 포함 안 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년 차를 맞아 단행할 개각은 다음 달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개각 대상에 이낙연 국무총리 교체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27~28) 전 개각 가능성에 대해 인사는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어서 말씀드리는 것 자체도 조심스럽다“100% 장담을 못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모 언론에서 총리를 개각 대상으로까지 언급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내년 415일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78명의 중폭 이상 개각을 검토, 현재 막바지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개각에는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임명된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우선 교체 대상이다.

아울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조명균 통일·박상기 법무부 장관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에 내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인사를 배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관료나 학계 등 전문가 그룹을 우선해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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