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新) 세계 마주하는 세 작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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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3월 27일까지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Face to Face 마주보기' 展···강민석·권성운·김명진 작가
권성운 作 독립문광장.
권성운 作 독립문광장.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현상들이 지역 문화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전시로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제주현대미술관이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마련한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Face to Face 마주보기를 통해서다.

강민석·권성운·김명진 작가의 작품 38점을 통해 각기 다르면서 같은 경험들이 교차하는 시선을 살펴볼 수 있다.

강민석 작가는 몸의 기억이란 작품을 통해 시공간적 관계안에서 심리적, 물리적 연속성을 가진 몸의 움직임을 통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과 인체, 인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권성운 작가는 버려진 사물을 재구성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 가치의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다.

김명진 작가는 본인과 주변인들의 일상을 통해 얻은 인상적인 장면과 이야기들을 소재로 형상을 만들고 화면을 구성한다.

3명의 작품은 인간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외부세계와 대면해야 한다는 공통된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마주보기를 통해 타협, 극복, 도전도 이뤄질 수 있다는 걸 내포하고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3시 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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