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 전략 추진실적이 도민들에게 주기적으로 공개된다.
제주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공공기관 경영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경영전략 보고회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공공기관들의 주요 업무계획이 논의됐다.
각 기관별로 지난해 주요 정책 평가와 더불어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올해 핵심사업과 개선 과제 등을 밝혔고, 투명경영 및 책임경영을 다질 것을 선언했다.
특히 보고회를 통해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성과 목표뿐만 아니라 추진 실적을 주기적으로 도민들에게 공해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기대에 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더욱 높여 성과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져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공공기관장과의 경영성과 계약 체결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더욱 높여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공공기관들은 지난 1월 29일 직원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 공동 실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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