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사 마무리 계획
제주헬스케어타운과 5·16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뚫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4구간) 건설 공사에 따른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제주도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동쪽에서 토평공업단지 남쪽을 따라 5·16도로와 만나는 지점까지 1.19㎞ 구간에 폭 15m 규모의 도로를 확장·포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해 이듬해 1월 개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로 개설에 따른 편입 토지(100필지)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헬스케어타운 이용 차량의 원활한 동선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주변 지역과 연결된 도로는 동홍동 솔오름 전망대(산록도로)에서 남주고를 거쳐 옛 동홍동사무소 인근 중산간도로까지 연결된 주 도로를 비롯해 제주헬스케어타운 기준으로 솔오름 전망대 동쪽(산록도로), 토평공업단지와 연결된 보조 도로가 개설돼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매입 절차를 최대한 빨리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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