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금융교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12일 제주농협 청소년금융교육센터(농협은행 제주중앙지점)에서 ‘합리적 소비 생활’을 주제로 ‘겨울방학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 이론 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 눈높이 금융교육 등 평소 교육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이름이 새겨진 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신기했고, 용돈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돼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승표 농협은행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해 주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금융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금융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찾아가는 금융교실’, ‘진로직업박람회’,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등을 통해 3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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