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8시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소재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양모씨(78)가 등과 오른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감귤하우스 72㎡와 감귤나무 15본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닥불을 피우다 급유관이 녹아 중유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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