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를 통해 축산농가 및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축산환경 개선 추진에 17개 사업·24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시는 12일 올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한림읍 지역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에 100억원을 비롯해 양돈농협 공동자원화 시설(200t/일)에 102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집중화처리시설(공공처리장, 공동자원화시설) 운영·관리에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퇴·액비 이용촉진 기반 확보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액비저장조 설치 등 5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특히 냄새저감을 위해 냄새다발지역 특별방지, 가축분 속성 발효기 보급 등 5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할 게획이다.
이와 관련 김은주 제주시 축산과장은 “앞으로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폐열)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화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촌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악취 발생 최소화 하는 등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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