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수시로 관내 12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도점검을 통해 보육교사 휴게시간 이행 여부를 비롯해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연령별 아동 수 대비 교사 비율을 비롯해 폐쇄회로(CC)TV 운영 상황 등을 확인한다.
서귀포시는 또 이달 중 서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센터장 김운영),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은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동학대 사례중심 순회교육, 보육교직원 교육사업 등을 벌이고 부모 1일교사 체험의 날을 운영해 부모와 교사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부터 314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통학차량 152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설치 사업을 이달 중 끝낼 방침이다.
문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760-25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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