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에 농어촌관광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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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리 6만㎡ 78억 투자
체험관·숙박시설 등 도입
주민의견 청취 공람 공고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자로 ‘송당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공람’을 공고했다. 공람기간은 오는 28일까지 15일 간이며, 도청 친환경농정과, 제주시청 농정과, 구좌읍사무소에서 공람할 수 있다.

사업제안자는 ㈜에스앤가든이며, 지난해 10월 제주도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관련 절차대로 주민의견 청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168번지 일원 6만7741㎡에 사업비 78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업전시시설과 학습관, 돌문화원, 지역특산물판매시설, 영농체험시설(제주자연 체험장, 특산물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됐고,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다.

주민 공람 이후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 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 고시되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고·공람,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심의, 도의회 동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행정절차가 모두 이행되고 제주도가 개발사업시행 승인을 하면 도내 6번째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는 서귀포시 신효동 ‘감귤랜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세프라인 체험랜드’,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운영 중이며, (주)블랙야크가 서귀포시 색달동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가 지난 7일자로 ‘올드상하이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시행 승인을 고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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