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원아파트 재건축 인허가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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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계획안 자문 요청 접수 22일 논의 계획
교통 혼잡 방지 위한 도로 조정 내용 포함

신제주지역 중심지 제원아파트 주택재건축 계획에 대한 인허가 추진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제원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자문 요청이 접수,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2019년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은 정비구역 지정 신청 및 경관위원회·도심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자문을 받기 위한 것으로 의무사항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제36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청취도 이뤄진 바 있다.

제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현재 5층 22개동(656세대)을 최고 15층의 14개동(874세대)으로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도의회 의견 청취 당시 아파트 단지 내 동서 및 남북 방향 도로를 폐쇄하고 주변 외곽도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시 환경도시위원회는 “기존도로 폐도 등으로 주변지역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어 기존 거주자가 보유한 차량 현황 및 주변지역 주차여건 등 교통현황을 재검토해 정비계획에 반영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는 동서 도로는 폐도하고 남북방향 도로 2곳을 폭 8m로 하는 계획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을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 신청 및 경관위원회·도심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자문을 받는 것으로 안다”며 “교통문제를 중심으로 자문의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원아파트는 1979년 4월 준공 후 40년 가까이 되고 있고, 2016년 1월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재건축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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