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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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는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영진)가 새봄을 앞두고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단원들은 이날 상임지휘자 이정석의 지휘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바흐의 비올라 협주곡, 베버의 클라리넷 소협주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선보인다.

허은아 비올라 수석이 바흐의 비올라 협연을 맡고, 여인호 울산대학교 교수가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협연에 나선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2월 창단됐다.

단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으로 구성됐고, 창단 당시 41명에서 지금은 76명으로 늘었다.

저소득 가정 자녀 9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6명도 단원으로 참여해 매주 일요일마다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초청연주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 등 매년 10회 이상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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