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프로축구단에 입단하고, 국가대표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국제대는 프로축구 K리그2 아산무궁화가 최근 본교 학생인 전효석을 수비 자원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키 187㎝, 몸무게 80㎏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전효석은 중앙 수비수는 물론 전술 변화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도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뛰어난 제공권과 맨투맨 수비 능력을 갖춘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제주국제대는 본교 학생 박종화가 2019년 하키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달 초부터 진천선수촌과 강원 동해 썬라이즈 하키경기장에서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도 밝혔다.
앞서 박종화는 21세 이하(U-21)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하키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기도 했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본교 김정용 하키 감독도 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인 2019 여자 하키 국가대표 후보 선수(21세 이하)의 동계 강화훈련 지도 감독으로 뛰고 있다. 현재 김솔아 등 국제대 선수 4명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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