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 들려주는 '제주신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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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동돌과 함께하는 제주신화 이야기/글 박재형·그림 김석민

귀여운 5명의 친구들과 제주신화를 엮은 동글동글 동돌과 함께하는 제주신화 이야기가 발간됐다. 박재형 동화작가가 글을쓰고, 김석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재피랑, 곤밥이, 둠비둠비, 우찍이, 송키송키 등 동돌을 모티프로한 5명의 캐릭터가 제주신화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5명의 친구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재피랑은 마음은 착하나 겁이 많고, 곤밥이는 명랑하고 참견을 잘한다. 둠비둠비는 친구들 중 가장 어리며 침착하고, 우찍이는 가장 똑똑하며 마술을 할 줄 안다. 송키송키는 호기심과 의심이 많다. 마치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해 책을 읽을 때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신화’, ‘설문대할망’, ‘대별왕 소별왕총 세편으로 이뤄졌다.

5명의 친구들이 신화가 탄생하기 까지의 과정을 궁금해 하는 장면부터 동화가 시작된다.

이 섬에 누가 살기 시작했을까?’를 시작으로 삼성신화를, 햇살이 따뜻한 봄날 한라산으로 놀러간 캐릭터들이 산에서 놀면서 제주도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라고 궁금해 하며 설문대 할망을, 동글동글 동돌이 다섯 친구들이 바닷가에서 지는 해와 떠오르는 달을 보며 대별왕 소별왕을 이야기하며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자칫하면 지루하고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없는 신화적 소재들을 쉽고,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내내로전자출판 刊, 2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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