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생·활(生·活)’ 展 프로그램 ‘빛과 그림자’ 인기
제주도립미술관이 내달 31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전 ‘생·활(生·活)’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빛과 그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OHP(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해 물질의 투명성과 색채, 문자와 단어, 질감 구성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전시다.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해 OHP를 투과한 재미있는 그림자 이미지들을 만들면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다. 또 본인이 예술가가 돼 전시 공간에 자유롭게 이미지를 투영하고 공간을 새롭게 재구성해 볼 수 있다. 시민갤러리에서 전시 기간에 상시 진행되고 있고, 남녀노소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생활’전은 1층 전시실에 생기와 활력을 공유하는 미술관의 행보를 상징하는 미디어 설치 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2층 전시실에 도민과 관람객의 일상을 가깝게 나누고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미술관의 희망을 담은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