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첫 도로변 대기측정망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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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처음으로 도로변 대기측정망이 신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로변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로변대기측정망은 차량에 의해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설치해 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게 된다.

현재 제주에는 5개소(이도동, 연동, 동홍동, 성산읍, 대정읍)의 도시대기측정망이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도로변대기측정망이 확충되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망에서 관측된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측정자료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오상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증가하는 차량에 의한 대기질 우려에 따라 도로변의 대기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제주지역 대기질 관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기존 도시대기측정망과 비교분석 후 대기오염도 편차가 클 경우 도로변대기측정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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