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 소방교육 5가지를 선정하고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 하이파이브’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 하이파이브 실천운동은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소·소·심 교육(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과 함께 완강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요령 5가지 항목을 선정해 안전생활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소방당국은 팸플릿 5000부를 제작해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학교 등 각종 기관에 배부해 누구나 쉽게 따라하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제주소방서는 최근 3년간 관할 6만1625명을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 실시해 초기진화 373건,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119건 등 화재피해 저감과 환자 소생률이 높아졌다.
황승철 제주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하더라도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도민이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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