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가려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40분께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으로 갈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185편이 기체 결함으로 결항됐다.
출발 전 안전 점검 과정에서 이 여객기 조종석 쪽 산소시스템에 오류가 발견돼 2시간 가량 기체 정비에 들어갔지만 결국 운항이 취소됐다.
이와 제주항공 관계자는 “결항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숙소와 교통비를 제공했고 보상금에 대한 안내절차를 마쳤다”며 “대체편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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