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도민 편의를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20일부터 28일까지 시스템 정착을 위한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제주국제공항 3층 공항경찰대 안전과 사무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장이 필요하다. 수수료는 8500원이다.
한편 제주도 지역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2016년 8003건, 2017년 8981건, 지난해 1만80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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