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남중, 남중부 정상…남초부 우승은 부산 명진초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주최한 이 대회는 남자 중등부(8개 팀)와 초등부(6개 팀) 2개 부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남중부 경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남초부 경기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렸다.
그 결과 남중부에서는 인천 안남중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구민교를 비롯한 선수 전원의 뛰어난 개인기와 팀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는 경남 임호중이, 3위는 경남 팔룡중이 차지했다.
남초부에선 부산 명진초가 정상에, 수원 매산초와 부산 성남초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동헌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 처음 개최한 대회라 2개 부 경기만 진행해 많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모든 종별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농구협회는 도내 팀들이 제주를 찾는 많은 전지훈련팀과 맞대결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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