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을공동어항 활성화 대책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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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마을공동어항의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엄상근 연구위원은 19일 ‘제주지역 마을공동어항 특화 및 관리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정비방향을 제시했다.

엄 연구위원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어항이 99개에 이르고 있고, 대규모 어항을 제외한 소규모 어항으로 분류되는 28개의 마을공동어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마을공동어항 종합분석 결과 28곳 가운데 10곳은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엄 연구위원은 “마을공동어항은 실제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어항별 특화 및 관리를 통해 주민생활 개선과 대외 경쟁력을 갖는 공간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관광 특화 등 다양한 방안의 활성화 및 관리가 시급하다”며 “향후 각 항별 정밀조사와 지역주민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의 장소로 정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연구위원은 어항의 정비유형을 5가지로 분류해 수원항·시흥항·오조항·하례항 등은 ▲해양관광 특화형으로, 묵리항·신례항·하예항 등은 ▲지역주민 휴양형으로, 보목항·신풍항 등은 ▲수산활동 향상형으로, 비양항·온평중동항 등은 ▲지역발전 기반형으로, 동일항·삼달항 등은 ▲연안환경 보전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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