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달 28일 진흥원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길 위의 나라’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1919~1932년 상하이 시대, 1932~1940년 이동시대, 1940~1945년 충칭시대 여정을 임시정부 독립운동가들의 일기와 회고록 등을 바탕으로 낭독과 재연하는 다큐멘터리 음악극이다.

또 문화예술진흥원은 도립무용단(안무자 김혜림)과 내달 1일 조천만세동산에서 거행되는 3·1절 기념식에서 ‘거룩한 함성’을 무대에 올린다.

도립무용단은 공연 ‘거룩한 함성’을 통해 제주항일운동의 정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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