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내 각 학교에 보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듣기·말하기 중심의 초등학교 영어 교재를 개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영어 보완교재 ‘영어야 혼디놀게’를 개발, 20일 도내 각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아이들이 영어를 습득하며 제주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책을 개발했다.
다양한 제주의 문화, 환경, 이야기 등이 담긴 애니메이션을 통해 주요 표현을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단원을 꾸몄다.
도내 자율학교에서는 교과용도서선전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 책자를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 후 학교 교재, 자기주도 학습용 교재로도 활용이 가능해 교재비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위한 영어 보완교재도 개발 중이다. 검증과 협의 과정을 거쳐 2020학년도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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