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자생 소나무 주변 공원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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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은 공한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산읍은 최근 관광객 등 왕래가 많은 시흥리~신천리 구간 일주도로 17㎞ 공한지에 흩어져 자생중인 소나무 2000여 그루를 전지·전정하고 잡목과 넝쿨류를 제거해 보기좋은 조경수로 탈바꿈시켰다.

성산읍은 또 밀식으로 인해 생육 상태가 불량한 신양해수욕장 야영장 주변에 있는 소나무 621그루를 간벌 야영장 주변 소나무 3000여 그루를 전정했다.

성산읍은 또 올해 상반기 중 도로 주변에 잡목들이 울창하게 자라 운전자 시야를 가리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제성로 등 8개 간선도로 6㎞ 구간에 서식하는 수목을 정비해 차량의 안전운행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도로변의 소나무 등 자생자원을 조경수로 탈바꿈시키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성산읍 760-426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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