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에 맞는 일자리 보급으로 당당한 노후생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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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문의와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급증하는 노인인구가 취약계층으로 전락되는 것을 방지하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써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청과 호응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노인들의 근본적인 근로 욕구 해소, 기본적 소득보존, 사회 활동 참여확대 방안 모색은 물론 참여자와 수요처의 만족도·효과성 분석 및 문제점 해결이 꾸준히 우리의 숙제로 부여되고 있다.

이에 성산읍은 올해 65세 이상 노인 126명을 대상으로 올레길 환경 지킴이, 동네 환경지킴이 등을 구성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은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60세 이상은 시장형으로 일자리 사업 유형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시스템의 정착 및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도 사업수행기관으로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양질의 맞춤형 노인 취업 양성을 위해서 취업교육, 자격취득과정, 지역 특성 및 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 등이 정착돼야 한다.

그러한 시스템 안정적 정착으로 어르신들의 능력, 적성, 조건에 맞는 적절한 일을 연계·부여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당한 일자리 보급으로 어르신들의 당당한 노후생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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