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올해 임금 7.5%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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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올해 임금 인상 요구율을 7.5%(월 고정임금 총액 기준 27만405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비정규직 임금 인상 요구액도 정규직 인상과 동일한 금액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은 앞서 산출한 한국노총 표준생계비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과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의 월 평균 임금과의 차액을 고려해 결정됐다.

한국노총은 도시노동자 평균가구원 수인 3.18명의 생계비 485만5635원 중 근로소득이 충족해야 할 생계비는 427만2960원으로 지난해 월 평균 임금 363만8451원과는 69만4330원의 차액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노총은 물가상승률과 지난해 임금인상 타결률 등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 생계비의 90.3%를 충족하는 수준인 월 27만4050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의 지난해 산하노조 임금인상 요구율은 9.4%였고, 실제 평균 타결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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