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영, 신보 '립스 온 립스' 발매…"기다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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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30)이 첫 미국 EP(미니음반) '립스 온 립스'(Lips on Lips)를 발매한다.

소속사 트랜스페어런트 아츠에 따르면 티파니 영은 21일 오후 2시 국내 음원 사이트에 앨범 공개를 30분 앞두고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팬들과 만난다.

팬들과 그간 쌓인 이야기를 나누고 신곡의 어쿠스틱 라이브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에는 지난달 공개한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자아를 찾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주축이다.

티파니 영은 SNS 계정에 "드디어 브이라이브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요.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라며 감사를 전했다.

티파니 영은 2017년 가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마무리하고는 미국으로 떠나 현지 활동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LA) 연기 학교에 다니며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싱글 '오버 마이 스킨'을 발표한 뒤로는 '2018 티파니 영 아시아 팬미팅 투어'란 타이틀로 태국, 대만, 홍콩을 찾았다.

이번 앨범 발매 이후로는 당분간 북미 활동에 주력한다.

다음 달부터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LA를 잇는 '립스 온 립스' 북미 미니 쇼케이스 투어를 연다.

또 다음 달 14일 열리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 베스트 솔로 부문 후보로 지명돼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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