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드라마로 故 김우수씨 선행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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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아트센터, 내달 3일까지 '행복배달부 우수씨' 공연

중국집 배달일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운명한 김우수씨의 선행을 연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이레아트센터가 지난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마련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극본 윤학렬·연출 강상훈)를 통해서다.

7살 때 고아원에 버려져 외롭게 자란 고인은 한 때 방황하기도 했지만 중국집 배달일을 하며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어린이들을 향한 기부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월 70여 만원의 박봉 속에서도 매달 10만원의 기부를 5년간 해왔다. 4000만원의 종신보험도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며 당시 사람들에게 울림을 줬다.

연극은 그의 삶을 바탕으로 한 1인극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을 주고 있다.

또 극본을 제외하고 출연 배우와 연출, 음악, 무대 구성 등을 제주지역 문화예술인이 재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공연은 감동후불제로 관객의 선택에 따라 공연료를 지불하면 된다. 예매 때 5000원만 선 지불하고 나머지는 관람 이후 결정하면 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3시와 6시이며 인터파크티켓, 예스24, 옥션티켓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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