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이던 제주경제 위기…기업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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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경제위원회 전경
농수축경제위원회 전경

제주의 경제상황이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에 처했지만 제주도정의 대책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성산읍)는 21일 제주도 미래전략국과 일자리경제통상국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제주경제가 위기에 처했지만 재정 조기집행이나 매번 같은 소리만 하고 있다. 이는 임시방편이고 중장기적으로 관광과 1차산업 등에 집중된 산업구조의 변화가 필수”라며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고용호 위원장은 “제주경제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호황을 누리다 지금은 위기에 처했다”며 “공공일자리보다 민간분야 일자리가 중요하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을 유치해 민간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몇 년간 투지유치는 전무한데 어떻게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손영준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2016년 정점으로 하향곡선인데 제주 내부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 이유는 대외에 있다”며 “일자리는 1단계로 공공이 우선이며, 행정에서 먼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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