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태, 향후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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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자유치 1호 사업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무소속, 서귀포시 서홍·대륜동)는 21일 제주도 관광국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최종 판결 확정에 따른 향후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예래단지 사업이 중단이 되고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사업 대상지 일대가 폐허가 됐다”며 “이에 따른 피해는 모두 주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 반성하고 개선방안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처음 취지와 달리 공익성이 아닌 사업자의 사익 추구를 위해 사업이 진행됐다”며 “향후 유원지 개발사업에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갑)은 “토지주들은 제주도만 바라보고 있다. 도지사는 신속하게 사과하고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게 도정의 역할”이라며 “도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유원지 관련 대법 판결로 인해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토지주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사업이 다른 방향으로라도 추진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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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2019-02-22 21:43:20
원희룡이 나와라. 2015년 마지막 국회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원히룡이 망친 일이다.. 그 목을 따서 휴양단지에 뿌리고 원혼을 달래야 한다!!! 그날의 역적들, 함진규, 강창일, 원히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