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겨울용품 안전하게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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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득,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이 겨울용품을 사용한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위한 겨울용품 안전한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주변에서 많이 보고,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3대 겨울용품이다.

재작년 화재 통계연감을 살펴보면 화재 총 4만4178건 중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화재는 1300건(2.9%)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히터 219건(0.49%), 전기장판·담요·방석류 305건(0.69%), 열선 357건(0.8%), 화목보일러 419건(0.94%)으로 나타났다.

높은 화재 건수에도 불구하고 겨울용품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전기히터는 화재 위험이 있는 가구나 물건으로부터 떨어진 평평한 곳에 설치한다. 방에서 나갈 때는 히터를 끄고 플러그까지 뽑아둔다. 멀티콘센트는 피하고 벽면 콘센트에 직접 꽂아 사용한다. 히터 주변에 가연물을 쌓아두지 않는다.

전기장판은 내부에 전선이 접혀 전류가 한쪽으로 몰려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관 시 돌돌 말아 둔다.

또 화목보일러·화목난로는 주변 가연물을 쌓아두지 않는다. 특히 너무 많은 연료 투입으로 인한 과열, 재처리에 주의하며 연통이 과열되지 않도록 한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우리 가족, 이웃의 생명과 재산,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추운 겨울은 가고 모두에게 따뜻한 2019년 첫 봄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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