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와 서귀포경찰서의 마침표 없는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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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녕 서장, 연간회원 가입…경찰서 직원들, 제주 나눔 프로젝트 통해 범죄 피해자 문화 지원 앞장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와 서귀포경찰서(서장 천범녕)가 축구로 하나 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는 천범녕 서장이 지난 21일 서장 집무실에서 안승희 단장 겸 대표이사 등 구단 관계자들과 만난 가운데 제주의 2019시즌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와 서귀포경찰서는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범죄 피해자 대상 스포츠 및 문화 지원 업무협약을 한 뒤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천범녕 서장을 비롯한 서귀포경찰서 직원들은 협력 사업의 하나로 연간회원권 구매 시 1만원을 추가 결제하면 본인 이름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연간회원권을 제공하는 제주의 나눔 프로젝트인 벤세레모스’(Venceremos·같이 나아가자)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천범녕 서장은 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하나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법률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문화 혜택(축구 관람)을 제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가족들이 조속히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주와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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