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옥씨 가족 5㎞ 코스에 나란히 출전
“힘들었지만 엄마랑 함께 뛰면서 재밌었어요.”
우선옥씨(39)와 자녀 박은서(9)·박은재양(7)이 2019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 대회 5㎞ 코스에 나란히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구좌농협스포츠365동호회 소속인 우씨는 주말마다 동호회 회원 및 자녀들과 함께 올렛길을 걷거나 마라톤 대회 등에 출전하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
올해 처음 청마 대회에 출전한 우씨는 “어제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맑아 아이들과 뛰기 괜찮았다”면서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서양은 “엄마, 동생, 친구와 함께여서 재밌었다”면서 다음 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재양도 “다리가 아팠지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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