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제주지역은 포근하고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이 24일 발표한 제주지역 3개월(3~5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3월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은 평년(9.6~10.4도)에 비해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량은 평년(82.8~133.7㎜)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평년(13.9~14.7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꽃샘추위’를 보일 때가 있겠다.
5월 역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17.9~18.5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가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은 평년(103.5~174.9㎜)와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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