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원아파트 재건축…공공기여 방안 마련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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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 정비계획 자문 통해 교통현황 재검토 등 의견 제시

제주시 제원아파트 주택재건축 계획 인허가 추진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문제와 공공기여 방안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9년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주시 제원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이번 자문은 정비구역 지정 신청 및 경관위원회·도심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자문을 받기 위한 것으로 의무사항은 아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종상향(제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의 명확한 사유 및 공공기여방안 제시 필요 ▲소로 폐도 사유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상응하는 공공기여방안 제시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자문에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에 대해 기존도로 폐도 등으로 주변지역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거주자가 보유한 차량 현황 및 주변지역 주차여건 등 교통현황을 재검토해 정비계획에 반영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제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현재 5층 22개동(656세대)을 최고 15층의 14개동(874세대)으로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서 도로는 폐도하고 남북방향 도로 2곳을 폭 8m로 하는 계획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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