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씨 가족 2년째 대회 참여
기록 갱신 도전하며, 건강 기원
기록 갱신 도전하며, 건강 기원
“매년 가족들과 목표를 정하고 대회에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나갈 때 모두 뿌듯함을 느낍니다.”
2019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 대회에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결승점을 통과한 가운데 김기만씨(41)와 그의 딸 김준희양(11)과 아들 김민준군(9)이 매년 목표를 정해 대회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기만씨는 “대회 때마다 기록을 갱신하자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혼자 마라톤에 참여하다가 가족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나누고 싶어 지난해부터 두 자녀와 같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라톤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꾸준히 노력하고 기록 갱신에 도전하며, 가족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준희양은 “마라톤을 뛰며 힘들었지만 완주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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