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도들 숭고한 3·1 애국정신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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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단협의회, 27일 제주성안교회서 연합 예배
드라마 공연 등 통해 만세운동 재조명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교회와 성도들의 애국 정신을 조명하고 교회의 책임감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남수은목사)27일 오후 730분 제주성안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기념 제주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461개 제주지역 교회 교인들과 목회자, 광복회 회원 등 2500여 명이 함께한다.

1부 예배에 이어 2부에서는 드라마 공연이 펼쳐진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순국한 이들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된다.

공연은 조천교회 목사와 신자가 조천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일으키다 일본 경찰에 붙잡힌 후 고문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이다.

3부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독립운동 유공자 시상 및 만세삼창, 3·1절 노래제창 등이 이어진다.

제주지역 461개 교회는 ‘3·1운동 100주년 제주교회 선언서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주의 교회들은 다시 이 부활의 꿈과 믿음을 이어가고자 한다새로운 평화와 정의와 생명의 백 년을 향해 나아가려는 우리 겨레 위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동행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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