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복전시관 활성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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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복전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산책 코스를 조성하고 건강과 장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3회(월, 수, 금요일) 서복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서귀포시 우슈협회(회장 강명옥) 지원을 받아 태극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또 9월 중 ‘진시황이 꿈꾸던 불로장생, 요가로 표현하다’를 주제로 요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서복전시관 내·외부 전체를 즐길 둘러보는 산책 코스를 개발, 전문가 해설을 통해 이해를 돕고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넓은 잔디광장 개방을 비롯해 족훈욕 체험과 전통차 시음,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도 마련한다.

한편, 서복전시관은 중국 진시황 때 사자 서복(또는 서불)이 한라산에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동남동녀 3000명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 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지는 설화에 기초해 2003년 정방폭포 인근에 건립됐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760-25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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