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지표조사 결과
주관적 지표 9개 영역 모두 상위 5위권
주관적 지표 9개 영역 모두 상위 5위권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지표조사’ 결과 지난해에 이어 제주가 모든 주관적 지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9021명을 대상으로 객관적 지표 7개 영역과 주관적 지표 9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제주는 주관적 지표에서 웰빙 영역을 비롯해 관계·건강·교육·안전·참여·활동·경제·환경 등 9개 모든 주관적 지표 영역에서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17개 시·도 중 주관적 지표 평균 점수가 모두 상위 5위권 안에 든 것은 제주와 부산이 유일하다.
특히 ▲전반적 삶의 만족도(10점 만점에 7.41점) ▲교우관계 만족도(5점 만점에 4.42점) ▲학교선생님에 대한 신뢰도(5점 만점에 4.08점) ▲전반적 학교생활 만족도(10점 만점에 7.70점) 등의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객관적 지표 영역 중 ‘청소년 자살률(2016년)’과 ‘학업 중단율(2017년)’은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nyp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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