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만든 콘텐츠 제주섬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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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018 문화콘텐츠 청년(재)창업지원 사업’ 진행
8개 청년팀, 독특한 제주 문화콘텐츠 상품에 입혀 재탄생한 결과물 '속속'
올해 계속 사업 진행···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문화콘텐츠 개발 목표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원을 소재로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이하 진흥원)이 지난해 청년들에게 지원한 ‘2018 문화콘텐츠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서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부터 이 사업을 진행, 올해 사업 결과물이 도출되며 문화콘텐츠로 물든 제주섬이란 목표에 한발자국 나아가게 됐다.

2018년 콘텐츠 스타트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스타트업은 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84%) 있고 제주지역은 전체의 약 0.5%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제주 문화원형을 활용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산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이 사업이 마련된 것이다.

사업에 선정돼 결과물을 만들어낸 팀은 신흥아트프로젝트(대표 이승연), 목질 디자인 공방(윤정숙), 제주판타지설화집(대표 윤순영), 우호적 무관심(대표 천정운), 칸의 도깨비 캐릭터 개발(대표 이은혜), 3D 웹툰 자청비(대표 구채린), 해녀담따(대표 김하원), 갤러리 데이지(대표 장지훈)이다.

신흥아트프로젝트팀은 제주 김택화 화백의 자녀들이 함께 만들어낸 프로젝트로 김 화백의 풍경화를 패션 상품과 관광 기념품, 아트상품에 프린팅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냈다.

제주판타지 설화집팀은 수월봉 녹고의 눈물을 주제로 웹툰을 만들었고, 3D 웹툰 자청비팀은 제주 신화 자청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3D 웹툰으로 개발, 제작했다. 해녀 문화공간 재생프로젝트팀은 종달리 폐어판장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해녀를 소재로한 연극을 제작해 공연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해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주의 문화가 녹아든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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