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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필, 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우리의 소소한 행복을 방해하려는 듯 느닷없이 찾아온 ‘홍역’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홍역이란 급성 발열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홍역 유행국가 방문 후 입국 시 의심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 홍역(잠복기7~21일)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야 한다.

홍역과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기침은 휴지나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한 후 비눗물로 손을 씻는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준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손가락 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한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올해도 청결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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