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28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평생 교육과 장학 사업 혜택이 도내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이제 진흥원은 출범 원년을 보내고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썼다”면서 “제주국제화장학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한 이래 ‘제주인의 성장과 가치를 키우는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원장은 “도민들을 위한 풍부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며 “장학 사업 및 평생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평생 교육 관련 조사연구, 평생 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평생 교육 정보 관리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도민 역량 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평생 교육이 마을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5개소인 마을 배움터도 확대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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