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오병준, 볼링 청소년 국대 선발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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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볼링의 기대주오병준(제주대 2)2019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또다시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혔다.

오병준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가든파이브웍스 스핀볼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평균 215.1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5일차 합계 8638점으로 1위를 달리던 오병준은 대회 마지막 날 경기 8게임에서 1685점을 보태 최종합계 1323점을 기록했다.

오병준은 남녕고 재학 시절부터 전국 무대를 호령하며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제주대의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남대부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 이 대회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 참가한 오병준의 동료 조찬영(제주대)은 최종합계 9710점으로 전체 21위를 기록했다.

강태영(제주제일중)은 최종합계 9526점으로 3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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