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현안 해결에 줄 선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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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등 6일 제주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예정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일 제주에 총 출동하는 가운데 제주지역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와 현안에 대한 해결 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더불어민주당과 오영훈 제주도당위원장(제주시 을)에 따르면 6일 이해찬 당 대표와 박광온·박주민 등 최고위원과 제주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을 방문해 헌화 및 참배하고, 4·3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오전 11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지난 2월부터 지역숙원사업의 진전과 실질적 예산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도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달 25일 제주도청에서 열렸던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지사의 정책협의회 내용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내년도 제주(도두)하수처리장, 강정마을 주변지역 지원 등 주요사업의 국비확보를 비롯해 4·3특별법 개정안,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의 조속통과 등을 민주당 지도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최댄 현안이 제주 제2공항 문제,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문제 등에 대한 집권 여당의 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또 내년 예산안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제주에 어떤 선물을 줄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영훈 위원장은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점검하기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당초 하반기에 열렸었지만 각 부처의 예산편성 단계에서 지역의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조기에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당 지도부와 손발을 맞춰 나가겠다”며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비롯해 4·3특별법 개정안, 제주특별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통과, 제2공항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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